2008년 06월 04일
잡담
버시바우 한국 비하 발언에 정치권 '발끈'
번역을 얼마나 정확하게 했는 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미국의 오만 방자함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일례라고 생각한다. 처음에 여기 왔을 때 영어 튜터 anthony는 미국인인데 캐나다에 와서 산 지 한 20년 정도 되는 놈이었는데 내가 미국인이랑 캐나다인 차이가 뭐라고 생각하냐고 물어봤더니 억양이나 이런 건 미국, 캐나다 차이보다, 동부, 서부, 중부 이런 지역에 따라 오히려 비슷하고 좀 더 근본적인 차이는 미국인은 자기 내의 나라가 세계 최강대국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대답했던 기억이 난다. 한 마디로 자기 힘 쎈 줄 안다는 거다. 내가 남보다 우월하다는 근본적인 인식이 바탕에 깔려 있으니 저런 말이 나오는 거다. 그 오만방자함이 얼마나 갈 지 두고 볼 일이다. 이미 미국이 모든 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자랑하던 시기는 지나갔고 그 파워는 이미 분산되기 시작.했다. 도무지 무너질 거 같지 않던 패권국들이 그 오만함의 절정에서 무너져 왔던 게 역사 아니었나?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844069
따지고 보면 미국의 대처가 이해가 안 돼지는 않는다. 지금 한국 정부가 하는 꼴을 보니 시장터에서 흥정 하고 물건 사고 집에 가다가 다시 맘이 변했다며 깍아 달라고 떼거지 쓰는 것 같다. 영악한 상인이 이미 끝난 흥정을 다시 할 리 만무하다. 나라 끼리 하는 협정이 무슨 백화점에 가서 물건 바꾸는 것도 아니고 망신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애초에 아예 협상을 안 했으면 모를가 점점 더 어려운 정세가 되가는 것 같다. 내가 미국이어도 다 끝난 협정에 무슨 장난 치냐고 할 거 같다. 정치에 공짜는 없는 법, 혹시 만에 하나라도 다시 얘기가 되더라도 그 대가는 만만치 않을 것이다. 도대체 MB는 무슨 생각으로 이런 일을 저질렀는가?
그러고 보니 최근 일련의 사태(?)들은 MB를 뽑았을 때 거의 예정된 수순이었다 는 생각이 든다. 그는 현대 건설 시절부터 불도저식으로 밀어 붙여 성공을 일궈낸 사람이다. 서울 시장 때에도 여러 가지 반대를 무릎쓰고 추진을 해서 성과를 낸 사람이다. 버스 중앙 차선제랑 노선 정리하고 대톨령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거 같다. 여러 가지 말들도 많았지만 문제가 되지 않았다. 대통령이 되고 나서 국민의 말이 귀에 들어올 리가 없다. 반대 의견은 불도저로 밀고 지나가야 할 장애물. 보면 집권 초기부터 일들이 끊이질 않는다.
그런데 솔직히 내가 한국에 있었을 지라도 MB에게 투표했을 거 같다. 이미 무능력한 대통령들에 수차례 질린 터. MB의 추진력에 일말의 희망을 걸고 싶었다. 솔직히 난 광우병은 별 걱정 안된다. 그런데 MB 정부 하는 일련의 일들을 보니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그려려니 했는데 점점 심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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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we hope that Koreans will begin to learn more about the science and about the facts of American beef and that this issue can be addressed constructively. We believe there is a lot of work ahead in getting people to pay more attention to the science and the facts of the matter.
글을 올리고 나서 봤더니 원문이 올라와 있었다. 헐헐...이런 경우 가격을 깍아달라고 상인에게 사정해봤자 씨알도 먹힐 리가 없다. 못 배운자의 방법이나 통할까... 언제나 우리나라는 존경받는 대통령이 나오고 존경받는 대통령을 뽑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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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기에 재협상은 해결책이 아니다. 약삭빠른 상인이 물건값을 그냥 깍아줄까? 우리가 뭘 손해보는 거 같아서 협상했던 내용을 뒤짚는다고 하자. 반대로 말하면 어떤 협상도 만약 미국에 손해가 될 거 같은 상황이 됐을 때 미국이 재협상을 요구해도 우리는 할 말이 없다. 재협상이 된다고 해도 조삼모사가 될 가능성이 크다. 보다 현실적인 대책은 철저한 원산지 관리등을 통하여 실질적으로 문제가 될만한 부분을 수입이 안되게, 수입이 된다고 해도 국민 정서상 돈만 날리게 되도록 하는 것이다. 결국 돈이 안되면 수입을 할 리가 없다. 하지만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지는 잘 모르겠다. 철저한 quality control이 필요하므로...
번역을 얼마나 정확하게 했는 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미국의 오만 방자함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일례라고 생각한다. 처음에 여기 왔을 때 영어 튜터 anthony는 미국인인데 캐나다에 와서 산 지 한 20년 정도 되는 놈이었는데 내가 미국인이랑 캐나다인 차이가 뭐라고 생각하냐고 물어봤더니 억양이나 이런 건 미국, 캐나다 차이보다, 동부, 서부, 중부 이런 지역에 따라 오히려 비슷하고 좀 더 근본적인 차이는 미국인은 자기 내의 나라가 세계 최강대국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대답했던 기억이 난다. 한 마디로 자기 힘 쎈 줄 안다는 거다. 내가 남보다 우월하다는 근본적인 인식이 바탕에 깔려 있으니 저런 말이 나오는 거다. 그 오만방자함이 얼마나 갈 지 두고 볼 일이다. 이미 미국이 모든 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자랑하던 시기는 지나갔고 그 파워는 이미 분산되기 시작.했다. 도무지 무너질 거 같지 않던 패권국들이 그 오만함의 절정에서 무너져 왔던 게 역사 아니었나?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844069
따지고 보면 미국의 대처가 이해가 안 돼지는 않는다. 지금 한국 정부가 하는 꼴을 보니 시장터에서 흥정 하고 물건 사고 집에 가다가 다시 맘이 변했다며 깍아 달라고 떼거지 쓰는 것 같다. 영악한 상인이 이미 끝난 흥정을 다시 할 리 만무하다. 나라 끼리 하는 협정이 무슨 백화점에 가서 물건 바꾸는 것도 아니고 망신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애초에 아예 협상을 안 했으면 모를가 점점 더 어려운 정세가 되가는 것 같다. 내가 미국이어도 다 끝난 협정에 무슨 장난 치냐고 할 거 같다. 정치에 공짜는 없는 법, 혹시 만에 하나라도 다시 얘기가 되더라도 그 대가는 만만치 않을 것이다. 도대체 MB는 무슨 생각으로 이런 일을 저질렀는가?
그러고 보니 최근 일련의 사태(?)들은 MB를 뽑았을 때 거의 예정된 수순이었다 는 생각이 든다. 그는 현대 건설 시절부터 불도저식으로 밀어 붙여 성공을 일궈낸 사람이다. 서울 시장 때에도 여러 가지 반대를 무릎쓰고 추진을 해서 성과를 낸 사람이다. 버스 중앙 차선제랑 노선 정리하고 대톨령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거 같다. 여러 가지 말들도 많았지만 문제가 되지 않았다. 대통령이 되고 나서 국민의 말이 귀에 들어올 리가 없다. 반대 의견은 불도저로 밀고 지나가야 할 장애물. 보면 집권 초기부터 일들이 끊이질 않는다.
그런데 솔직히 내가 한국에 있었을 지라도 MB에게 투표했을 거 같다. 이미 무능력한 대통령들에 수차례 질린 터. MB의 추진력에 일말의 희망을 걸고 싶었다. 솔직히 난 광우병은 별 걱정 안된다. 그런데 MB 정부 하는 일련의 일들을 보니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그려려니 했는데 점점 심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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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we hope that Koreans will begin to learn more about the science and about the facts of American beef and that this issue can be addressed constructively. We believe there is a lot of work ahead in getting people to pay more attention to the science and the facts of the matter.
글을 올리고 나서 봤더니 원문이 올라와 있었다. 헐헐...이런 경우 가격을 깍아달라고 상인에게 사정해봤자 씨알도 먹힐 리가 없다. 못 배운자의 방법이나 통할까... 언제나 우리나라는 존경받는 대통령이 나오고 존경받는 대통령을 뽑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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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기에 재협상은 해결책이 아니다. 약삭빠른 상인이 물건값을 그냥 깍아줄까? 우리가 뭘 손해보는 거 같아서 협상했던 내용을 뒤짚는다고 하자. 반대로 말하면 어떤 협상도 만약 미국에 손해가 될 거 같은 상황이 됐을 때 미국이 재협상을 요구해도 우리는 할 말이 없다. 재협상이 된다고 해도 조삼모사가 될 가능성이 크다. 보다 현실적인 대책은 철저한 원산지 관리등을 통하여 실질적으로 문제가 될만한 부분을 수입이 안되게, 수입이 된다고 해도 국민 정서상 돈만 날리게 되도록 하는 것이다. 결국 돈이 안되면 수입을 할 리가 없다. 하지만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지는 잘 모르겠다. 철저한 quality control이 필요하므로...
# by | 2008/06/04 16:16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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