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4월 22일
이민의 역사
오래전에 이민 온 한국인(최근 조기 유학 붐에 따른 게 아닌) 들을 가끔 보면서 "도대체 저 사람들은 언제 어떠한 이유로 먼 나라로 올 결심을 하게 됐을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한다. 사촌 동생이 남아공에서 잠깐 공부를 한 적이 있는데 거기에도 중국인이 많다고 한 기억이 난다. 그 사람들은 도대체 언제 어떤 계기로 그 먼 아프리카까지 가게 되었을까? 밴쿠버에 유명한 인도식 중국식당이 하나 있다. 중국식당인데 특이한 게 가보면 손님들은 거의 인도인들이다. 그 이유가 재미있는 데 그 사람들은 원래 인도에서 대대로 중국식당을 했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최근 (10년 전) 밴쿠버에 건너왔는데 그곳의 음식이 인도 사람들이 고국에서 먹던 중국 음식의 향수를 불러 일으켜서 인도인들이 주로 찾게 된 것이다. 어떻게 그들은 인도로 건너가게 됐으며 다시 이곳으로 오게 됐을까?
이런 이동은 어떤 개인적인 특이한 사정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역사와 그 당시 정치, 경제, 종교적 사회 상황과 아주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 있고 여러 문화가 섞이는 중요한 원인인 것 같다. 최근 DavidSuzuki의 자서전을 (이쪽에서는 좀 유명한 환경학자) 읽고 있는데 거기에 보면 1800년대의 일본 이민자들과 그 후세들, 2차 대전 후박해들, 인종 차별의 역사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초기 캐나다의 철도 건설 등을 위해 1800년대에 수입된(?) 중국인 노동자들. 우간다의 이디 아민에 의해 쫓겨난 수만 명의 인도인, 파키스탄(?)인들... 아시아 사람들뿐 만이 아니다. 1950년대에 2차 대전 후 인구의 중요성을 깨달고 백인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한 호주의 이민 정책에 따른 수십만, 백만의 영국인이민자들. 그리고 유럽 전역에 어디 가나 볼 수 있는 도네르 가게를 지키고 있는 터키인들...
얼마 전에 서점에 들럿다가 인류 이민의 지도(지금 기억에) 라는 책을 보고 한 참을 살까 말까 하다가 너무 비싸서 포기했었는데 그 책에 보면 좀 더 거시점인 관점에서 인류, 인종의 이동과 역사적 배경 등이 각종 도표들과 잘 나와 있었던 기억이 난다. 결론적으로 이민의 역사를 정복과 도피의 역사라고 보면 좀 무리일까? 이민 하면 아무래도 슬픈 역사가 많은 것 같다. 대부분 자기가 살던 고향에서 잘 먹고 잘 살면 떠나려고 하지 않겠지. 그리고 어느 곳이나 외지 사람에 대해서 아무런 반감이 없다는 것도 상상하기 힘든 일이고.
이런 이동은 어떤 개인적인 특이한 사정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역사와 그 당시 정치, 경제, 종교적 사회 상황과 아주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 있고 여러 문화가 섞이는 중요한 원인인 것 같다. 최근 DavidSuzuki의 자서전을 (이쪽에서는 좀 유명한 환경학자) 읽고 있는데 거기에 보면 1800년대의 일본 이민자들과 그 후세들, 2차 대전 후박해들, 인종 차별의 역사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초기 캐나다의 철도 건설 등을 위해 1800년대에 수입된(?) 중국인 노동자들. 우간다의 이디 아민에 의해 쫓겨난 수만 명의 인도인, 파키스탄(?)인들... 아시아 사람들뿐 만이 아니다. 1950년대에 2차 대전 후 인구의 중요성을 깨달고 백인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한 호주의 이민 정책에 따른 수십만, 백만의 영국인이민자들. 그리고 유럽 전역에 어디 가나 볼 수 있는 도네르 가게를 지키고 있는 터키인들...
얼마 전에 서점에 들럿다가 인류 이민의 지도(지금 기억에) 라는 책을 보고 한 참을 살까 말까 하다가 너무 비싸서 포기했었는데 그 책에 보면 좀 더 거시점인 관점에서 인류, 인종의 이동과 역사적 배경 등이 각종 도표들과 잘 나와 있었던 기억이 난다. 결론적으로 이민의 역사를 정복과 도피의 역사라고 보면 좀 무리일까? 이민 하면 아무래도 슬픈 역사가 많은 것 같다. 대부분 자기가 살던 고향에서 잘 먹고 잘 살면 떠나려고 하지 않겠지. 그리고 어느 곳이나 외지 사람에 대해서 아무런 반감이 없다는 것도 상상하기 힘든 일이고.
# by | 2008/04/22 02:21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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